강수지, 돌아가신 父 안경 쓰고 “냄새 그리워”…절절한 그리움

하지원 2023. 5. 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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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수지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강수지는 2일 SNS에 "어제는 아빠 기일이었다. 아빠가 쓰셨던 안경을 쓰고 아빠가 사용하던 효자손으로 등을 긁어보며 아빠를 느꼈다"는 글을 게재했다.

강수지는 "아빠 냄새도 그립다. 내 아빠 따뜻한 손가락을 만져보고 싶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일 년이 지났는데 나에겐 두 달 정도 된 것 같다"며 부모님 손 잡고 동네 한 바퀴 산책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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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강수지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강수지는 2일 SNS에 "어제는 아빠 기일이었다. 아빠가 쓰셨던 안경을 쓰고 아빠가 사용하던 효자손으로 등을 긁어보며 아빠를 느꼈다"는 글을 게재했다.

강수지는 "아빠 냄새도 그립다. 내 아빠 따뜻한 손가락을 만져보고 싶다"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강수지는 "일 년이 지났는데 나에겐 두 달 정도 된 것 같다"며 부모님 손 잡고 동네 한 바퀴 산책할 것을 제안했다.

강수지는 "얼마나 많은 감정이 드는지 모를 거다. 몇십 년 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따뜻한 말들이 손잡은 그 순간 두 사람 모두에게 전해져 오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2018년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강수지는 지난해 5월 부친상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강수지SNS)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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