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등 12곳 중기 인력양성대학 새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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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등 전국 12개 대학이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에 새로 선정됐다.
2일 중기부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유망분야(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AI, 친환경·에너지(탄소중립), 로봇 등) 중심으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12곳과 '기술사관 육성사업' 주관대학 5곳 등 총 17곳이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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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경희대 등 전국 12개 대학이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에 새로 선정됐다. 또 경남정보대 등 5곳은 기술사관육성 대학에 뽑혔다.
2일 중기부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 중소기업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 유망분야(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AI, 친환경·에너지(탄소중립), 로봇 등) 중심으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12곳과 ‘기술사관 육성사업’ 주관대학 5곳 등 총 17곳이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에 선정됐다. 특히, 반도체 분야가 17개 중 5개 대학이 선정돼 이미 운영 중인 4개 대학을 포함해 총 9곳(계약학과 5개, 기술사관 4개)으로 확대됐다. 또 이번에 선정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석·박사 과정이 다수를 차지해 최근 높아진 중소기업 전문인력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지원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을 통해서는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의 연계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각 주관대학은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작업을 거쳐 올해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및 기술사관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중소기업,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는 각 주관대학의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신산업·신기술 분야 핵심 전문인력의 대기업 쏠림현상으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은 장기간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이번에 선정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이 중소기업 재직자와 예비 재직자를 미래유망 분야의 핵심 인재로 양성시켜 중소기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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