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여름에 '손흥민' 찾는다

박대성 기자 2023. 5. 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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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이번 여름 '제2의 손흥민'을 찾을 수 있을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이 유력한 가운데 폴 미첼 단장을 데려오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첼시는 폴 미첼 단장을 선임해 올여름 선수단 대규모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 시절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했다. 첼시에 온다면 영입 선두에서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함께했던 폴 미첼이 합류한다면 이적 시장 기조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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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시절 손흥민(오른쪽)과 포체티노 감독(왼쪽)
▲ 포체티노 감독(왼쪽)이 첼시에 온다면 제2의 손흥민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첼시가 이번 여름 '제2의 손흥민'을 찾을 수 있을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이 유력한 가운데 폴 미첼 단장을 데려오려고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첼시는 폴 미첼 단장을 선임해 올여름 선수단 대규모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 시절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했다. 첼시에 온다면 영입 선두에서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알렸다.

폴 미첼 단장은 27세에 선수 커리어를 마감했다. 이후에 MK 돈스에서 일했고 2012년 챔피언십에 있던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기 전에 델레 알리를 긴밀하게 지켜봤다. 포체티노 감독과 연은 사우샘프턴에서 시작된 거로 알려졌다. 사우샘프턴 시절에는 사디오 마네의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봤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 오면서 젊고 유망한 선수 발굴에 힘썼다. MK 돈스에서 델레 알리를 데려온데 이어 손흥민을 레버쿠젠에서 영입했다. 지난해 손흥민 영입에 관해 이야기했는데 "내 결정이 토트넘에서 꽤 많은 비판을 받았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점점 탁월한 결정력을 가졌다는 게 알려졌고 우리는 그 사실을 수년 동안 함께했다"고 말했다.

▲ 손흥민을 발굴했던 폴 미첼 ⓒ데일리 스타
▲ 토트넘 영광의 시대

첼시는 지난해 여름 토드 보엘리 신임 구단주 체제에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가져왔던 토마스 투헬 감독을 조기에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겨울에 전폭적인 지원을 했지만 스쿼드 불균형과 포터 감독의 전술적 역량이 닿지 않아 결별해야 했다.

포터 감독을 경질한 뒤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임했다. 2022-23시즌까지 단기 계약이었다. 추후에 많은 감독 후보들이 거론됐는데 율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등이 대표적이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으로 선회한 모양이다. 협상은 긍정적이며 계약서에 서명할 일만 남은 거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함께했던 폴 미첼이 합류한다면 이적 시장 기조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 델레 알리, 손흥민 모두 폴 미첼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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