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태양전지 한계 극복할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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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구진이 태양전지의 고질적 한계를 해결할 기술을 개발했다.
고려대는 플러스에너지빌딩 혁신기술연구센터(센터장 강용태) 연구진이 이러한 연구성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강용태 교수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리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자 태양전지가 미래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태양전지의 온도상승으로 인한 효율·내구성 저하기 커다란 기술장벽이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새로운 태양전지 소자 개발과 함께 접목하면 기수변화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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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기술로 전지 평균 온도 15도 저감
고려대는 플러스에너지빌딩 혁신기술연구센터(센터장 강용태) 연구진이 이러한 연구성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Nature Communications) 4월 25일자에 게재됐다.
태양전지는 건물 옥상·벽면 등에 설치, 광전효과로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다만 낮에는 복사열에 의해 태양전지 온도가 급등하면서 효율·내구성 저하되는 한계를 갖는다.
강용태(사진)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태양광 패널 뒷면에서 물을 포화 흡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냉각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지의 평균 온도를 15도 저감하는데 성공했다. 기존 태양전지의 여름철 발전 평균온도는 59도에 달한다. 동일 조건에서 해당 냉각기술을 적용하면 온도를 44도까지 낮출 수 있다.
강용태 교수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리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자 태양전지가 미래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태양전지의 온도상승으로 인한 효율·내구성 저하기 커다란 기술장벽이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새로운 태양전지 소자 개발과 함께 접목하면 기수변화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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