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외교관 “김정은, 딸 김주애 노출 이유있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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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양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여동생 김여정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고 전 부원장은 이를 김여정의 과해진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는 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라 봤다.
고 전 부원장은 "북한에서 여성이 영속적으로 최고지도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두 아들 중 하나가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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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로 부드러운 인상 심어주려는 것"
"후계자는 아닐 것…아들일 가능성 높아"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양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는 것은 여동생 김여정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고 전 부원장은 북한 언론에 우연은 없으며 모든 것은 의도적인 구도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이후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김여정이 김정은 부녀에게서 떨어져 끝에 서 있는 모습이 여러 번 찍혀 보도된 점을 눈여겨봤다.
고 전 부원장은 이를 김여정의 과해진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는 딸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라 봤다.
고 전 부원장은 “북한에서 여성이 영속적으로 최고지도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며 두 아들 중 하나가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사이에는 김주애 이외에도 2010년생 장남과 2017년생 차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남매는 스위스에서 유학한 김 위원장과 달리 평양에서 각 분야에서 뛰어난 교수진으로부터 개인 교습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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