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이 들썩들썩” 멀티 아티스트 KoN(콘), 2023 서울 재즈 페스타에서 환상적인 연주와 노래 선봬

양형모 기자 2023. 5. 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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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뮤지컬 배우,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멀티 아티스트 KoN(콘)이 2023 서울 재즈 페스타(Seoul Jazz Festa)에 참여해 열광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4월 30일 서울 노들섬 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2023 서울 재즈 페스타 '재즈 올 스타즈(Jazz All Stars)' 공연에서 KoN(콘)은 무대에 올라 그가 발매했던 '팝콘 프로젝트(POP-KoN Project)' 앨범의 수록곡 '블랙 오르페우스(Black Orpheus)'와 '아이 윌 웨이트 포 유(I will wait for you)'를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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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뮤지컬 배우,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멀티 아티스트 KoN(콘)이 2023 서울 재즈 페스타(Seoul Jazz Festa)에 참여해 열광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4월 30일 서울 노들섬 잔디마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2023 서울 재즈 페스타 ‘재즈 올 스타즈(Jazz All Stars)’ 공연에서 KoN(콘)은 무대에 올라 그가 발매했던 ‘팝콘 프로젝트(POP-KoN Project)’ 앨범의 수록곡 ‘블랙 오르페우스(Black Orpheus)’와 ‘아이 윌 웨이트 포 유(I will wait for you)’를 공연했다.

원래 ‘팝콘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한 곡에 노래와 바이올린 연주가 모두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블랙 오르페우스’는 연주곡으로, ‘아이 윌 웨이트 포 유’는 노래로 편곡해 기존과 다르면서도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노들섬 잔디마당을 꽉 메운 관객들은 KoN(콘)의 신들린 듯한 바이올린 연주와 노래에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KoN(콘)의 클래식과 집시 스타일이 결합된 바이올린 연주, 뮤지컬과 성악으로 다져진 보컬 실력은 이번 무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KoN(콘)과 함께 무대에 오른 피아니스트 강재훈, 기타리스트 최우준, 드러머 신동진, 베이시스트 신동하 역시 ‘재즈 올 스타즈’에 걸맞은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처음 결성되었지만 오랫동안 한 팀이었던 듯 환상적인 호흡과 앙상블을 만들어냈다.

공연을 마친 후 KoN(콘)은 “앞으로 서울 재즈 페스타가 더 크게 발전하고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재즈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페스타에 아티스트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재즈 페스타’는 재즈가수 웅산이 회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한국재즈협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유네스코(UNESCO)가 지정한 ‘세계 재즈의 날(International Jazz Day, 4월 30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시작되었다. 재즈가 담고 있는 인류의 화합과 평화, 사랑과 존중의 의미를 전하고 한국 재즈의 다양성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취지로 삼고 있다. 2회째인 올해는 한국 재즈의 초석을 다진 1세대 뮤지션부터 3세대 재즈 뮤지션까지 약 70여 명의 아티스트가 총출동했으며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노들섬에서 개최됐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사진제공 | 최윤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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