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3%대 복귀 '채소류는 7.1% 급등'

이승배 기자 2023. 5. 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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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2개월 만에 3%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

지난해 2월(3.7%) 이후 가장 낮은 상승 폭이며, 전월인 3월 상승률(4.2%)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농축수산물도 1.0% 올라 전월(3.0%)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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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2개월 만에 3%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했다. 지난해 2월(3.7%) 이후 가장 낮은 상승 폭이며, 전월인 3월 상승률(4.2%)보다 0.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농축수산물도 1.0% 올라 전월(3.0%)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농산물은 1.1% 올랐으며 이 중 채소류는 7.1% 급등했다. 품목별로는 양파(51.7%), 파(16.0%), 풋고추(14.4%) 등의 상승 폭이 컸다.

2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3.5.2/뉴스1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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