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감독, '가르나초도 없고 파스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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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마스체라노(38) 감독이 어려움에 봉착했다.
오늘 5월 20일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린다.
리버풀 FC와 FC 바르셀로나의 전설로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감독인 마스체라노가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핵심 선수들 없이 대회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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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8) 감독이 어려움에 봉착했다.
오늘 5월 20일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린다. 개최국이었던 인도네시아가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자격이 박탈됐고, 대신 아르헨티나가 개최국 자격을 얻었다.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이뤄지는 월드컵이니만큼 호성적으로 자존심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리버풀 FC와 FC 바르셀로나의 전설로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감독인 마스체라노가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주요 선수 차출이 어려워진 것이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주 "(시즌 막판 중요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에) 우리는 가르나초를 차출해줄 수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미드필더 재능인 레알 마드리드 유스 니코 파스 역시 차출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1일 아르헨티나 언론 '문도알비셀레스테'는 "레알 마드리드가 소속팀 선수들의 U-20 월드컵 차출을 반대했다. 우루과이 공격수 알바로 로드리게스, 브라질 풀백 비니시우스 토비아스에 이어 우리 대표팀 미드필더 파스도 출전이 불가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스체라노 감독은 핵심 선수들 없이 대회를 맞이하게 됐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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