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패키지 디자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종근당건강이 건강기능식품 패키지 디자인의 독창성과 친환경성 등을 국제 공모전에서 인정받았다. 사진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종근당건강의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 /사진=종근당건강

종근당건강이 건강기능식품 패키지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받았다.

종근당건강은 최근 패키지 아이덴티티 디자인 프로젝트로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본상을 수상한 종근당건강의 패키지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종근당그룹의 상징인 '종'(鍾)을 모티브로 한다. 종근당그룹의 기원(Origin)과 건강에 대한 기원(Prayer)에 착안해 종의 울림을 전파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종근당의 기업철학을 '긍정적 에너지의 소리' 콘셉트로 각기 다른 패턴으로 표현했고 종의 메아리(Rippling Bell)를 표현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종의 '울림과 파동'이라는 디자인 언어를 패턴의 중첩, 리듬감, 소리의 색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효과를 시각화했다.

제품 패키지에 비도공(비코팅) 용지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차별화된 디자인 컨셉을 앞세워 소비자에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이미지를 전달했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패키지를 보관용기로 재사용할 수 있고 제품의 섭취방법과 횟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종근당건강의 기업이념과 철학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종근당건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제품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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