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득점-역전 3점포' 김하성이 만든 SD의 3연승

이재호 기자 2023. 5. 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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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로 동점 득점.

김하성은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홈런1, 2루타1) 3타점 2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1회말 2-0으로 앞선 2사 1,3루의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이후 트렌트 그리샴의 1타점 2루타때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을 기록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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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루타로 동점 득점. 그리고 역전 3점포까지. 김하성이 경기를 지배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김하성의 원맨쇼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4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홈런1, 2루타1) 3타점 2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22가 됐다.

김하성은 1회말 2-0으로 앞선 2사 1,3루의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선발 루크 위버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다. 이후 트렌트 그리샴의 1타점 2루타때 홈플레이트를 밟아 득점을 기록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2사 1,2루의 기회에 세 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좌완 불펜 알렉스 영의 2-2 볼카운트에서 87마일짜리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3점홈런을 만들어냈다. 시즌 3호포이자 6-3 리드를 가져오는 역전 3점포.

네 번째 타석은 7회말 2사 1루였다. 김하성은 우완 불펜 케이시 레구미나를 상대로 3구삼진을 당하며 이날 타석을 모두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브레이크 스넬이 6이닝 3실점 승리투수가 됐고 김하성의 맹활약과 더불어 팀은 16안타로 무려 24잔루에도 승리했다. 샌프란시스 자이언츠 2연전을 모두 승리한데 이어 이날도 승리해 3연승으로 16승14패가 됐다.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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