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연애할수록 애정 커지는 스타일…장거리 연애는 NO” (최파타)[종합]

장예솔 2023. 5. 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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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 박유나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5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롱디' 주인공 장동윤, 박유나가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실제 털털한 성격이라는 장동윤, 박유나에 "사랑할 때는 어떻게 변하냐"고 질문했다.

극 중 장동윤은 취업 후 사랑과 일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도하 역, 박유나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싱어송라이터 태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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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장동윤, 박유나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5월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롱디' 주인공 장동윤, 박유나가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실제 털털한 성격이라는 장동윤, 박유나에 "사랑할 때는 어떻게 변하냐"고 질문했다.

장동윤은 "짝사랑보다는 돌직구, 불도저 스타일이다. 가능성이 없으면 도전 자체를 안 해서 거절당한 적은 없다"고 고백했다.

박유나 역시 "애교쟁이로 변한다"며 평소와 180도 바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개봉.

극 중 장동윤은 취업 후 사랑과 일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도하 역, 박유나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싱어송라이터 태인 역을 맡았다.

장동윤은 장거리 연애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저는 연애할 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애정이 커지는 것 같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낯섦과 거부감이 있다. 연애를 오래 하면 설렘이 사라질 수 있지만, 애정은 점점 커져서 떨어져 지내는 게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한 시간 정도 거리는 괜찮은데, 그런 게 아니라면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동윤은 도하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그는 "과거보다 점점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다. 옛날에는 감격스러운 걸 봐도 눈물이 나지 않았는데 점점 눈물이 많아지더라"고 토로했다.

이에 최화정은 "너무 순수해서 그런 것 같다. 감정표현을 하면 좋은 거다"고 위로했다.

그에 반해 눈물이 없다는 박유나는 "굳건한 성격이라 '왜 울지?' 이런 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윤과 박유나는 게임을 하며 친해졌다고. 장동윤은 "남자들이 비교적 게임을 많이 하지 않나. 그런데 제가 본 여성 유저들 중에 게임을 제일 잘한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유나는 "집순이라 게임밖에 할 게 없다. 둘이 협동 게임을 하는데, 오빠가 게임을 못 해서 옆에서 가르쳐줘야 했다"고 폭로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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