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소재 기업 '세라잔첨단소재' 정읍 첨단산단 투자협약

김종효 기자 2023. 5. 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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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실리콘소재 생산기업인 ㈜세라잔첨단소재가 전북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2일 정읍시청에서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김대규 세라잔첨단소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라잔첨단소재의 정읍 첨단산단 내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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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세라잔첨단소재의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식, 왼쪽부터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김대규 세라잔첨단소재 대표 이학수 정읍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첨단 실리콘소재 생산기업인 ㈜세라잔첨단소재가 전북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2일 정읍시청에서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양선화 전북도 기업유치추진단장, 김대규 세라잔첨단소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라잔첨단소재의 정읍 첨단산단 내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라잔첨단소재는 정읍 첨단산단 내 1만899㎡(3297평) 부지에 55억을 투자하고 2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해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올해 공장 신축을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라잔첨단소재의 주요 생산품은 실리콘 소재로 개발한 표면처리제품으로 친환경·고기능성 제품이다.

발암물질 등이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표면처리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며 글로벌 소재기업인 도레이첨단소재㈜에 납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학수 시장은 "우리 시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세라잔첨단소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세라잔첨단소재가 전북연구개발특구인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라잔첨단소재 김대규 대표는 "기업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읍시에 감사드린다"며 "환영해 주신 만큼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세라잔첨단소재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정읍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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