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SSG랜더스에 아깝게 패배...김성근 감독 "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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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가 프로 구단 랜더스에게 통한의 재역전패를 당하며 올 시즌 2경기 만에 패배의 쓰라림을 경험했다.
1일 JTBC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가 랜더스에게 4 대 6으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5회에 1점을 만회하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고, 결국 7회 초 2아웃 이후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최강 몬스터즈는 9회 초 마지막 공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해 이날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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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프로 구단 랜더스에게 통한의 재역전패를 당하며 올 시즌 2경기 만에 패배의 쓰라림을 경험했다.
1일 JTBC '최강야구'의 최강 몬스터즈가 랜더스에게 4 대 6으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랜더스전 선발 투수 유희관은 3회까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가 하면, 정근우와 이택근을 필두로 타자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해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투수전 양상을 띠던 경기의 흐름은 4회 말 랜더스 김규남의 방망이 끝에서 깨졌고, 유희관은 선취점을 뺏긴 상태에서 신재영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최강 몬스터즈는 5회에 1점을 만회하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고, 결국 7회 초 2아웃 이후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김태훈을 상대로 시원한 역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 그 뒤를 이어 정의윤이 1점을 더 뽑아내 4 대 2를 기록했다.
그러나 8회에서 이대은은 손가락이 갈라지는 고질병이 도져 제구력 난조를 겪고 순식간에 1아웃 주자 만루 위기에 놓였다. 결국 송승준에게 마운드가 넘어갔고, 2타점 적시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랜더스는 곧바로 2점을 추가, 4 대 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9회 초 마지막 공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해 이날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다. 김성근 감독은 제작진의 인터뷰를 통해 "미안하지요. 오늘은 특히 역전까지 했는데, 지키지 못했다면 내 책임이지"라고 자책했다.
패배의 충격에 빠져 있는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상대는 김선우 해설 위원과 캡틴 박용택의 모교인 야구 명문 휘문고등학교로,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를 통해 박빙의 승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최강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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