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직면' 리즈, 4경기 앞두고 감독 교체 도박?...'잔류왕' 앨러다이스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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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즈는 4경기를 남겨두고 강등을 피하기 위해 하비 그라시아를 경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샘 앨러다이스가 그를 대체할 유력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리즈는 제시 마치 감독과 함께 시즌을 맞이했다.
리즈는 곧바로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하며 남은 시즌을 맡겼다.
리즈느 가르시아 감독 부임 이후 11경기에서 3승 2무 6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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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강등 위기에 놓인 리즈 유나이티드가 시즌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 놓고 초강수를 둘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즈는 4경기를 남겨두고 강등을 피하기 위해 하비 그라시아를 경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샘 앨러다이스가 그를 대체할 유력 후보다"라고 보도했다.
리즈는 올 시즌 유독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즈는 제시 마치 감독과 함께 시즌을 맞이했다. 출발은 좋았다. 리즈는 시즌 초반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심지어 3라운드에서 첼시에 3-0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도 고춧가루 팀이 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후 리그는 8경기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추락했고, 일정하지 못한 경기력과 결과로 점차 강등권과 가까워졌다. 결국 칼을 빼들었다. 마치 감독을 경질하고 U-21세 팀을 지도하던 마이클 스쿠발라 감독을 대행으로 선임했다.
스쿠발라 감독의 첫 임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연전이었다. 스쿠발라 감독 대행은 상승세의 맨유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비록 승점 1점에 그쳤지만, 구단은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1주일도 채 가지 못했다. 리즈는 곧바로 가르시아 감독을 선임하며 남은 시즌을 맡겼다. 팀 운영 체계가 엉망인 것을 보여준 결정이다. 심지어 감독 교체 효과도 크게 거두지 못했다. 리즈느 가르시아 감독 부임 이후 11경기에서 3승 2무 6패를 거뒀다.
반등에 성공하지 못한 리즈는 시즌 종료까지 강등권 경쟁을 펼쳐야 한다. 현재 승점 30점에 위치한 리즈는 16위 레스터 시티,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이 같다. 또한 19위 에버턴과는 승점 1점 차이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EPL에서 뛰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이에 리즈 구단주는 4경기에 도박을 걸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리즈의 구단주 안드레아 라드리차니는 너무 늦기 전에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감독 교체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후보는 앨러다이스 감독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과거 블랙번 로버스, 선덜랜드, 에버턴 등 강등 위기에 놓인 팀을 중간에 맡아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다만 남은 경기가 많이 않기 때문에, 자신의 색깔을 팀에 입혀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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