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원회 대전지역협의회 출범…위원 25명에 위촉장

기사내용 요약
위원회-시-시의회, 국민통합·사회갈등 치유 협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통합위원회 대전지역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사회갈등 치유와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시의회,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문화확산과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한 대전지역협의회의 위원 25명은 김한길 위원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중앙-지역 간 가교역할을 하기로 했다.

출범식 후 대전지역협의회는 지역 핵심 현안으로 ‘대덕특구 50주년 과학수도 대전과 함께하는 과학기술 강국 도약’, ‘청년! 그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대전’을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특·광역시 중 서울 전·출입 인구가 동등한 도시이자, 합계출산율이 상승하고 있는 전국 유일 도시"라며 "대덕특구를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재창조해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국민통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대통령직속 위원회로 설치됐다.

현재까지 충북과 전남, 부산, 인천, 충남, 대구, 세종, 광주에서 지역협의회를 출범했으며, 대전지역협의회의는 9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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