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공당이길 포기한 듯...의총, 의미 있나"
YTN 2023. 5. 2. 13:07
[앵커]
송영길 전 대표의 자진 출석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부당한 수사를 알리고 빠른 수사를 촉구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동이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다만, 당 차원의 대응을 두고는 의원들마다 온도 차가 있었는데요.
내일(3일)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게 탈당 권유를 할지 주목됩니다.
조응천 의원과 송갑석 최고위원의 발언 이어서 들어보시죠.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말 미흡하더라도, 아프더라도 팔 하나를 잘라낸다는 심정으로 철저히 조사를 하고 밝히지 못한 게 있다면 이게 강제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이럴 수밖에 없었다. 양해를 구하고 그때까지 나온 사실만을 가지고 출당이나 제명이나 그런 처분을 취해야 할 것 같은데 강제 수사권 없다는 이유로 지금 다 포기를 하고 있거든요. 더군다나 우리 민주당은 엄청난 액수의 국고보조금을 받고 있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당 아닙니까? 공당인데 그 안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서 아무 일도 않고 손 놓고 있다. 그럼 공당이기를 좀 포기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까지도 듭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네이버 1위 구매대행 카페에서 '먹튀'..."피해자 300명 넘어"
- "中 군기지서 대형비행선 포착...하늘 위 잠수함 가능성"
- 영남 이어 충북도 흔들...한반도 단층대 깨어나나?
- [제보는Y] "누가 내 통장을 개설해?"...무턱대고 전화하면 '보이스피싱'
- 성매매 집결지 '용주골' 폐쇄 추진..."생존권 보장하라"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살려달라" 투숙객 신고 쇄도...52명 목숨 구해낸 소방관의 판단 [지금이뉴스]
- 밍크고래 목에 수상한 상처...우연 가장한 혼획?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
- 국민의힘 내부 "이재명 관련 의문사 진상규명위 출범"...특검 얘기까지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