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더 비크, "복귀 멀지 않아…맨유 동료들 너무 좋다"

이형주 기자 2023. 5. 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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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26)가 근황을 전했다.

1997년생의 네덜란드 미드필더인 반 더 비크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 돌풍을 함께 했던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절치부심하며 시즌을 임했다.

반 더 비크는 시즌 아웃 판정 진단을 받았지만,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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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당한 직후 얼굴을 감싸 쥐며 괴로워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형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도니 반 더 비크(26)가 근황을 전했다.

1997년생의 네덜란드 미드필더인 반 더 비크다. 지난 2018/19시즌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의 유럽축구연맹(UEFA) 4강 주역 중 한 명이었다. 2020년 이를 토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 돌풍을 함께 했던 에릭 텐 하흐(53) 감독이 부임함에 따라 절치부심하며 시즌을 임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해있는 상황이다.

반 더 비크는 시즌 아웃 판정 진단을 받았지만,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SNS에 체육관에서 운동 중인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반 더 비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ILOVEUNITED 팬 이벤트에 화상으로 참여했다. 2일 맨유 공식 미디어 MUTV에 따르면 반 더 비크는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부상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도니 반 더 비크. 사진|뉴시스/AP

이어 "정확한 복귀 일자는 말하기는 어렵다. 모든 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체육관 운동도 많이 하고 있고 경기장 복귀에 가까워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복귀가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반 더 비크는 "물론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응원하고 있다. 그래도 동료 선수들과 항상 어떻게 지내는지, 무릎은 어떤지 물어보며 연락하고 있다. 정말 좋은 친구들이다. 나를 응원해줘서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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