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장기연애 할수록 애정 더 커지는 스타일”(최파타)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5. 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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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장동윤이 연애 스타일을 털어놓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영화 '롱디' 주연배우 장동윤, 박유나가 출연했다.

이에 장동윤은 "5년차 연애가 되면 편해지고 설렘이 사라진다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도 생각해보면 연애할 때 시간이 지나면 애정이 더 커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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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장동윤이 연애 스타일을 털어놓았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영화 ‘롱디’ 주연배우 장동윤, 박유나가 출연했다.

영화 ‘롱디’는 서른을 앞두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5년 차 동갑 커플 도하와 태인의 언택트 러브 스토리다.

‘최파타’ 장동윤이 연애 스타일을 털어놓았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쳐
싱어송라이터 태인 역을 맡은 박유나는 노래 실력에 대해 묻자 “제가 아이돌 연습생이어서 조금 연습했다”라고 답했다.

“댄스도 잘 출 것 같다”라는 최화정의 물음에 박유나는 “그때 춤을 전공으로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를 듣고 있던 장동윤은 “춤은 몰랐다. 노래는 잘하더라. 같이 나오는 배우가 있는데 노래방 간 적이 있는데 정말 잘하더라. 깜짝 놀랐는데 춤까지 췄는지는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또 최화정은 “두 분이 연기를 하면서 특별하게 공감갔던 에피소드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장동윤은 “5년차 연애가 되면 편해지고 설렘이 사라진다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저도 생각해보면 연애할 때 시간이 지나면 애정이 더 커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만난 사람에 대한 낯설음이 있다. 저는 사랑이 깊어져서 5년 있다가 떨어지면 내 반쪽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 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하가 극중에서도 떨어지는 걸 싫어한다. 그게 저는 공감이 되더라”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박유나는 “태인이는 약간 사랑보다 일쪽인 것 같다. 현실 사이에서 많이 고민을 해서 떠난 것도 태인이다. 롱디를 하게 된 계기도. 이유가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청취자는 장동윤에게 “순정파인 캐릭터와 닮은 점이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동윤은 “점점 과거보다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다. 옛날에는 감격스러운 걸 봐도 눈물이 나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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