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은 K리그 전설들…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 명예의 전당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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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이 40주년을 맞이한 K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최순호(1세대), 홍명보(2세대), 신태용(3세대), 이동국(4세대) 등은 선수 부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헌액자 선정은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3세대 헌액자인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감독은 성남 일화 원클럽맨으로 활약, K리그 6회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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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최순호·홍명보·신태용·이동국이 40주년을 맞이한 K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그랜드볼룸에서 K리그 헌액식을 개최했다.
올해 창설된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최순호(1세대), 홍명보(2세대), 신태용(3세대), 이동국(4세대) 등은 선수 부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됐다.
지도자 부문 김정남 전 유공 감독, 공헌자 부문에는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각각 초대 명예의 전당 헌액의 영광을 안았다.
선수 부문 헌액자는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각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총 4명을 선정했고, 지도자와 공헌자는 각 1명씩 뽑았다. 앞으로는 2년마다 헌액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헌액자 선정은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선수 부문은 선정위원회가 세대별 15인씩 후보를 추천했고, 추천받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25%), 구단 대표 및 감독 투표(25%), 미디어 투표(25%), 온라인 팬 투표(25%)를 거쳐 4명의 헌액자가 최종 선정됐다.
1세대 헌액자인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금성에서 활약했다. 현역 시절 K리그 통산 100경기에서 23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은 2세대 헌액자가 됐다. 그는 1992년 포항에서 데뷔해 그해 리그 우승과 베스트 11, 최우수선수(MVP)를 휩쓸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로도 꾸준한 경기력을 자랑해 K리그 전설로 남았다.
3세대 헌액자인 신태용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감독은 성남 일화 원클럽맨으로 활약, K리그 6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K리그 통산 99골 68도움으로 2003년 K리그 최초로 60골-60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4세대 주인공인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리그 통산 548경기에 나와 228골 7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 득점, 최다 공격 포인트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장 기록 모두 보유하고 있는 K리그 레전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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