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미 협력 확대, 미래로 전진"
[정오뉴스]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순방의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영역이 확장되고, 기회는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국빈 방문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후속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으로 안보와 산업, 기술, 정보, 문화 등 다섯 개의 동맹 기둥을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다섯 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상호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이 구현될 것입니다."
특히 북핵 확장 억제를 강화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힘을 실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간 신설된 핵협의그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핵기획그룹보다 더 실효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 평화가 아닌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로 미래세대들이 안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튼튼한 안보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워싱턴 선언을 잘 구체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속 조치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당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며 미국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표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가 관계에 있어서 고마운 것이 있으면 고맙다고 이야기할 줄 아는 그런 것이 있어야 국격이 있고‥"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이익에 따라 만나고 헤어지는 관계가 아닌, 가치동맹이라는 것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이 청년 미래세대에게 더 큰 기회가 되도록 후속 조치를 취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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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79767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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