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오늘은 감독 아닌 선수’ 신태용, “성남 원클럽맨 자부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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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오늘은 선수로 명예의 전당 자리에 함께 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신태용 감독은 "K리그가 40주년을 맞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동국 선수도 말했듯이 운동 선수들은 부모님이 가장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저도 부모님을 모시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 장인, 장모님이 오셨다. 또 두 아들이 헌액자로 추천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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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장충동] 박주성 기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이 오늘은 선수로 명예의 전당 자리에 함께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장충동 엠버서더서울 풀만 스랜드볼룸에서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선수 부분 최순호(1세대), 홍명보(2세대), 신태용(3세대), 이동국(4세대)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지도자는 김정남 전 울산현대 감독, 공헌자는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두 아들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두 아들 모두 현재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큰 아들 신재원(성남)과 작은 아들 신재혁(안산) 형제가 나서 아버지에게 빛나는 명예의 전당 트로피를 전달했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신태용 감독은 “K리그가 40주년을 맞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동국 선수도 말했듯이 운동 선수들은 부모님이 가장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 저도 부모님을 모시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어 장인, 장모님이 오셨다. 또 두 아들이 헌액자로 추천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고 있지만 K리그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K리그에 대해 자주 말하고 월드컵 10회 연속에 나갈 수 있었던 건 K리그가 강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난 대표팀보다 K리그에 이름을 날려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K리그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나도 더 노력하겠다.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들께 감사하다. 성남에서 뛰면서 원클럽맨으로 최선을 다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후배님들도 K리그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언급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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