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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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5회째를 맞이한 교향악축제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여, 18명의 협연자와 함께 25일 동안 총 17회 공연을 펼친다.
한화그룹이 24년간 지속 후원해 오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국내 메세나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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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24년 동안 후원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그룹은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2023 교향악축제’가 진행된다고 2일 밝혔다.
개막공연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진행한다. 올해 35회째를 맞이한 교향악축제는 전국 17개 교향악단이 참여, 18명의 협연자와 함께 25일 동안 총 17회 공연을 펼친다.
‘인피니티 챌린지(Infinite Challenge)’를 부제로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고전주의 작곡가 베토벤부터 현대음악 작곡가 프로코피예프, 쇼스타코비치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곡가의 대편성 관현악곡을 두루 선보인다.
축제의 모든 공연은 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 있는 대형 LED 모니터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지난해에는 교향악축제 기간 온라인으로 약 13만명, 야외광장에서 약 4000명이 축제를 만끽했다. 음악당 지하공간도 특별하게 변신한다. 교향악축제에 참여하는 교향악단의 소개부스뿐만 아니라 공연음악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한화그룹이 24년간 지속 후원해 오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국내 메세나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한화그룹이 교향악축제의 후원을 시작한 2000년부터 23년간 총 394개의 교향악단과 451명의 협연자가 무대에 올라 1143곡을 연주했다. 이 기간 누적 관객은 55만명에 달한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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