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증상 개선을 위한 생활 관리법 5가지

최재호 2023. 5. 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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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각질 세포 형성 주기의 이상으로 각질층이 두텁게 누적되며 진피층의 염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팔꿈치와 무릎 등에 주로 호발하고 심하면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발생할 수 있다.

건선은 계절적 변화에 따라 증상의 기복이 있을 수 있고 재발도 잦은 난치성 질환이다.

이런 생활 관리와 더불어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원인 치료를 적절하게 시행하면 건선 증상의 개선과 재발 방지에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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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의학기자 최재호 원장ㅣ출처: 하이닥

건선은 각질 세포 형성 주기의 이상으로 각질층이 두텁게 누적되며 진피층의 염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팔꿈치와 무릎 등에 주로 호발하고 심하면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발생할 수 있다. 발현 형태에 따라 △붉은 물방울 모양으로 전신에 번지는 물방울 모양의 건선 △작은 모양들이 합쳐져 판 모양을 이루는 판상 건선 △한포진과 비슷하게 극심한 가려움과 농포를 동반하는 농포성 건선 △매우 넓은 부위에 빈틈없이 얇은 건선이 생기는 홍피성 건선 △홍피성 건선이 심해지면서 피부 표피의 박탈이 일어나는 박탈성 건선 등이 있다.

건선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건선은 계절적 변화에 따라 증상의 기복이 있을 수 있고 재발도 잦은 난치성 질환이다. 건선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관리가 중요하다.

생활 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한다.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에는 말초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건선이 심해지는 만큼 내외적으로 체온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너무 서늘하고 춥게 옷을 입거나, 방 안 기온을 너무 낮추거나, 차가운 물과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모두 신체 내외의 열을 빼앗아 좋지 않다. 간혹 본인이 열이 많다면서 차게 지내는 사람도 알고 보면, 속은 차갑고 겉으로만 열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째, 일광욕을 적절히 하면 좋다. 건선의 주요한 치료법으로 광선 치료가 있다. 특정 파장대의 자외선이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은 시간대에 일광욕을 시행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일광욕은 화상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밖의 찬 공기에 노출되어 체온을 뺏기면 좋지 않으므로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쬐는 방식으로 실내에서 일광욕을 하는 것이 좋다.

셋째, 반신욕, 족욕, 사우나 등을 통해 체온을 올리고 땀을 내는 것이 좋다. 말초 순환을 촉진하고 면역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건선에 도움이 된다. 다만, 염증, 가려움 등이 심하거나 피부 손상이 있어 2차 감염이 우려될 때는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넷째,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몸이 너무 피곤하지 않는 수준에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고, 간단한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도움 된다. 다만, 수영은 체온을 뺏기기 쉬워 추천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야채가 곁들여진 식단을 먹고 과식, 과음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식, 과음은 몸에 노폐물을 축적시키고 탁한 열기를 만들어 독소와 염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독소와 염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건선에도 도움이 전혀 안 되니 잘 참고하면 좋겠다. 이런 생활 관리와 더불어 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원인 치료를 적절하게 시행하면 건선 증상의 개선과 재발 방지에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최재호 원장 (한의사)

최재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전문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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