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명태·멸치 그리고 우리 바다…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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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물고기 조기, 명태, 멸치의 문화적 의미와 더불어 현재 우리 바다가 처한 상황까지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 이 3일(수)부터 8월 15일(화)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조명치>
오랜 기간 해양문화를 조사 연구해온 전문 학예연구사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처음 일반에 공개되는 1940년대 명태 관련 영상과 바다에서 들리는 조기 울음소리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각종 해양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품 170여 점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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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물고기 조기, 명태, 멸치의 문화적 의미와 더불어 현재 우리 바다가 처한 상황까지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조명치 해양문화특별전>이 3일(수)부터 8월 15일(화)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립니다.
오랜 기간 해양문화를 조사 연구해온 전문 학예연구사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서는 처음 일반에 공개되는 1940년대 명태 관련 영상과 바다에서 들리는 조기 울음소리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각종 해양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품 170여 점을 선보입니다.
생선 조리법 등이 담긴 조선시대 부녀자 생활 지침서 《규합총서(閨閤叢書)》(1809년), 대표적인 해양생물학 서적으로 꼽히는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1814년) 등 문헌을 비롯해 조선 후기 지도인 <전라도무장현도>, 1970년대에 제작된 <우리나라 수산분포도 괘도>, 1980년대 <추자도 멸치젓갈 통>, 1980~90년대 <어시장 경매사 용품> 등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정숙하고 우아한 전시가 아닌 생업 현장의 왁자지껄한 소리와 비린내 가득한 전시"라면서 "삼면이 바다인 해양민족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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