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보보호특성화대학 2곳 신규 모집…최대 27억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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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늘리기 위해 올해 정보보호 학과를 운영하는 4년제 대학 2곳을 더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3년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신규 2개교 선정을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현재 3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2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총 5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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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안 직무별 학사급 우수인재 양성…내달 1일까지 모집
보안관리·사고대응·보안SW개발 등 3개 직무 중 택해 지원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늘리기 위해 올해 정보보호 학과를 운영하는 4년제 대학 2곳을 더 지원한다. 새로 선정된 각 대학에는 최대 6년(4+2)간 매년 4억5000만원씩 총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3년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신규 2개교 선정을 위해 다음 달 1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학부 과정의 정보보호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 개설, 산·학 연계 정보보호 프로젝트 운영, 실습환경 및 교육 인프라 구축, 국외 연수, 산학협력 중점 교수 채용 등 실무형 정보보호 인재 양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개 대학을 지원해 왔다. 현재 3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2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총 5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2개교의 특성화 목표는 보안관리, 사고대응, 보안소프트웨어(SW)개발 직무 특화로 한정된다. 주관기관(대학)은 3개 직무 중 특성화목표 중 선택해 공모에 지원해야 한다.
산학협력 기반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목표를 고려해 주관기관(대학)이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채용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지도 등을 수행하게 할 경우 가점 2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지역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대학이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점 2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산업 수요 기반의 직무 특화형 교육과정 개발, 강의실 및 실습실 구축 등 대학 개설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정보보호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보안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난달 모집 시작한 융합보안대학원은 융합보안 분야별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하는 사업이며,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은 보안 직무별 학사급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10개교로 확대하고 보안 직무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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