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의 후쿠시마 괴담 과학적 검증할 것”… ‘우리 바다 지키기 TF’ 출범시킨 국힘

이후민 기자 2023. 5.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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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국민 건강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야권의 괴담·선동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고 2일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최근 야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과학적 기준으로 검증할 예정인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에 대해 온갖 괴담을 만들어내면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괴담과 선동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과 명확한 팩트에 기반한 철저한 국민 건강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TF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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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와 관련한 국민 건강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야권의 괴담·선동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고 2일 밝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가 출범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최근 야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과학적 기준으로 검증할 예정인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에 대해 온갖 괴담을 만들어내면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괴담과 선동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과 명확한 팩트에 기반한 철저한 국민 건강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TF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멍게 생산량이 지난해 두 배에 달하지만, 온라인상에서 ‘후쿠시마 멍게가 팔린다’는 괴담이 돌면서 판매량이 40%나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TF 위원장은 전임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성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문제는 정치나 외교 문제가 아니라 오로지 과학적 문제”라며 “이번 TF 구성을 계기로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국민 건강 안전 대책 수립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으로는 안병길·홍석준·한무경·이주환 의원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 4명이 임명됐다. 민간 전문가로는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강건욱 서울대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장, 이상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환경방사능안전팀장 등이 활동한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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