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하반기 인제군에 통합 바이오가스화 에너지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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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3일 강원 인제군, 현대건설(000720)과 '가축분뇨 효율적인 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는 해당 기술의 실증을 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시설을 2026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화 기술개발 사업은 녹색성장에 필요한 기술로 기존 통합 바이오가스와는 다른 방식을 적용하여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유기물 중 에너지를 70% 이상 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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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환경부는 오는 3일 강원 인제군, 현대건설(000720)과 '가축분뇨 효율적인 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거쳐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농도 가축분뇨를 활용한 에너지원을 생산하는 독자적 기술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는 해당 기술의 실증을 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에너지 시설을 2026년 하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바이오가스화 기술개발 사업은 녹색성장에 필요한 기술로 기존 통합 바이오가스와는 다른 방식을 적용하여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유기물 중 에너지를 70% 이상 회수할 수 있다. 특히 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률을 90% 이상 확보해 녹샌산업 기술의 고도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의 골칫덩어리였던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환경부는 보고 있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녹색성장 및 환경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고도화된 바이오 가스화 기술을 확보해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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