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신규 모집…6년간 27억원 지원

2023년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신규 2개교 모집 공고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3년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신규 2개교 선정을 위한 모집 공고를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를 지원하는 '정보보보특성화대학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학부 과정 정보보호 교육을 강화하고 직무 중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보보호 특화 교육 과정 개설, 산학 연계 정보보호 프로젝트 운영, 실습 환경 및 교육 인프라 구축, 국외 연수, 산학 협력 중점 교수 채용 등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15년 시작돼 총 7개 대학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현재 3개 대학을 지원 중이며 2개 대학을 새로 선정해 총 5개 대학으로 확대·운영한다.

과기정통부는 각 대학에 매년 4조5000억원을 지원해 최대 6년간 27억원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10개교로 확대하고 보안 직무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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