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에 '정보보호클러스터' 생긴다…241억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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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동남권 권역(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됐다.
동남권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에는 2023년 33억원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24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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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동남권 권역(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됐다.
동남권 컨소시엄의 경우 앵커시설을 구축할 부산 센텀시티의 정주여건, 지역특화산업(스마트시티·공장·항만·조선)과의 연계 전략과 인력양성·일자리 창출계획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동남권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에는 2023년 33억원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24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권역 추진계획에 따라 클러스터 앵커시설인 기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교육장,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등이 구축된다.
클러스터 사업은 10월까지 구축작업을 진행한 후 올해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역에서 역점 추진 중인 전략육성사업에 정보보호 산업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유도해 수도권과 지방 간 정보보호 역량격차 해소와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컨소시엄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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