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산 라인에도 5G 특화망…인공지능·증강현실 기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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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 생산 라인에 5G 특화망 도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현대오토에버(307950)가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이음5G'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 의왕연구소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AM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과 이음5G가 융합된 자동차 생산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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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공장 전반으로 확산 기대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현대차(005380) 생산 라인에 5G 특화망 도입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현대오토에버(307950)가 자동차 생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이음5G'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음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쳐 이달부터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5G 특화망(이음5G)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 맞춤형 네트워크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인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 의왕연구소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로봇(AM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과 이음5G가 융합된 자동차 생산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현대차는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 이음5G 망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우에는 국내 자동차 공장 전반으로 이음5G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LS일렉트릭(010120)이 이음5G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서며, 기존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153460)는 사내 성능 시험장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 할당 법인은 11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총 21개 기관 36개소가 이음5G 주파수 할당·지정을 받게 됐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통해 자동차 생산 등 핵심 산업 분야에 이음5G가 도입된 데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이음5G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확산돼 수출과 고용을 촉진하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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