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7∼8일 방한… 한일관계 터놓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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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21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며,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도 2018년 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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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21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며, 일본 총리의 한국 방문도 2018년 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당시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한·일 양국은 기시다 총리의 정확한 방한 일정 및 정상회담 의제 등을 놓고 최종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현지에서 기자단에 “윤석열 대통령의 3월 일본 방문에 이어, 한·일 정상끼리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방한이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도 표시했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시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및 도발에 대응하는 양국 간 협력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 등과 관련한 기시다 총리의 사죄 및 반성 언급 여부도 주목된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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