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최순호 “축구인생 50년, 부모님 아내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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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가 명예의 전당 헌액 소감을 밝혔다.
초대 헌액자 6명으로는 선수 부문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지도자 부문에 김정남 전 울산 현대 감독, 공헌자 부문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K리그의 1세대인 1980년대를 대표하는 첫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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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최순호가 명예의 전당 헌액 소감을 밝혔다.
2023년 'K리그 명예의전당 헌액식'이 5월 2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초대 헌액자 6명으로는 선수 부문 최순호, 홍명보, 신태용, 이동국, 지도자 부문에 김정남 전 울산 현대 감독, 공헌자 부문에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K리그의 1세대인 1980년대를 대표하는 첫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선정됐다. 최순호는 K리그 원년인 1983년부터 1991년까지 K리그에서 활약했고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이회택 OB축구회 회장은 "프로축구 40년 역사에 수많은 선수가 뜨고 지는 걸 봐왔다. 최순호는 축구사에 한 세기에 한 번 나올까 싶은 걸출한 공격수였다"며 "현역 시절 한국 선수로서는 흔치 않은 우월한 체격과 유연성, 기술, 스피드, 뛰어난 축구 두뇌까지 갖춘 선수였다"고 그를 떠올렸다.
이어 이회택 회장은 "지역 연고가 확실하지 않던 시절 많은 팬이 최순호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최순호를 가르쳤던 지도자로서 감개가 무량하다"며 최순호 감독을 소개했다.
최순호는 "41년 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40년 역사에 K리그가 새로운 붐을 맞이하는 것 같다. 오랫동안 노력하진 총재님과 연맹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가슴 벅찬 순간에 당시 운동장에서 함께 뛴 선후배 동료, 아련한 기억 속에 모두가 생각이 난다. 지금까지 오기까지 초등학교부터 나를 지도해준 선생님들 지난 밤 깊이 생각해봤다"며 회상했다.
또 최순호는 "나는 축구를 직업으로 선택했고 많은 곳에서 축구를 통해 사회 생활을 해왔다. 축구 인생 50년이 넘도록 지켜봐 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축구인의 아내로 38년간 잘 지켜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자녀들이 잘 자라줘 오늘 같은 날을 맞이해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사진=최순호)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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