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퍼스트리퍼블릭 매각 '안도'→FOMC '불안'…하락반전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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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렸던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매각이 확정 소식에 상승 출발했던 아시아 주요 증시들이 장중 하락 반전했다.
2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6% 하락한 2만9104.8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도 상승 출발해 장중 2만200선을 터치한 뒤 장중 하락반전해 0.36% 하락한 1만9822.10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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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렸던 미국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매각이 확정 소식에 상승 출발했던 아시아 주요 증시들이 장중 하락 반전했다.
2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6% 하락한 2만9104.83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AFP통신은 "엔화 하락이 여전히 증시를 밀어 올리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투심은 수요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어 횡보세"라고 분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상승 출발해 장중 2만200선을 터치한 뒤 장중 하락반전해 0.36% 하락한 1만9822.10을 가리키고 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25% 오른 1만5617.73을 기록중이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노동절 연휴로 휴장했다.
홍콩 증시는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7% 성장해 2022년 마지막 기간의 4.2% 감소를 포함해 지난 4분기 동안 수축을 역전시켰다는 발표로 상승 출발했다. 홍콩 정부는 "관광과 소비가 진작되고 경제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의 맥스 케트너 수석 전략가는 "여름까지 앞으로 3~5개월 동안 시장이 조금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트너 전략가는 "여름 또는 초가을에 접어들면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경제 성장 즉, 국내총생산(GDP)은 물론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46.46포인트(0.14%) 하락한 3만4051.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61포인트(0.04%) 내린 4167.87에, 나스닥 지수는 13.99포인트(0.11%) 하락한 1만2212.6에 거래를 마쳤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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