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FOMC에 쏠린 눈… 한미 금리차 사상최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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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장 예측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오는 4일 오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은 1.75%포인트로 벌어져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우게 된다.
기준금리 인상 관측에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뜻하는 달러화 지수는 지난 4월 13일 101.01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현재 102.12로 다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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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은이 예상해온 대로 4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에 진입하는 등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연일 경신하면서 1340원대 안팎에서 고공 행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예측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오는 4일 오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 한·미 기준금리 역전 폭은 1.75%포인트로 벌어져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우게 된다.
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Fed가 이달 FOMC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93.2%로 보고 있다. 동결 견해는 6.8%에 불과했다. 기준금리 인상 관측에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뜻하는 달러화 지수는 지난 4월 13일 101.01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현재 102.12로 다시 올랐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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