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119 거짓·비응급 신고 저감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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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가 응급환자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거짓 신고에 적극 대응하고 비응급 환자 출동을 줄이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응급환자인 경우 구급 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소방본부는 거짓 신고가 명확한 경우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도록 하고, 처벌 규정을 알리고 비응급환자의 이용 자제를 당부하는 등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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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가 응급환자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거짓 신고에 적극 대응하고 비응급 환자 출동을 줄이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응급환자인 경우 구급 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구급 상황을 거짓으로 알린 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소방본부는 거짓 신고가 명확한 경우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도록 하고, 처벌 규정을 알리고 비응급환자의 이용 자제를 당부하는 등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정말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스스로 병원을 찾거나 상황실에 근무하는 구급상황관리사 또는 지도의사에게 의료 상담을 받는 등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행 외국인 안전을 위한 민·경 합동 순찰·캠페인
(제주=연합뉴스) 제주경찰청은 1일 저녁 제주시 동문시장, 누웨모루거리, 이중섭거리 등에서 제주를 여행하는 외국인 안전을 위한 민·경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국 노동절 등을 맞아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최근 외국인 범죄 발생으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제주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와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외국인 자율방범대, JSW제주신화월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흥가와 관광지 등에서 범죄 예방 순찰을 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법질서 규정과 범죄 피해 시 대처 요령 등이 기재된 전단을 배포했다.
또한 JSW제주신화월드 측은 향후 외국인 자율방범대에 순찰 모자, 야광 조끼, 점퍼 등 순찰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신화월드 시설 일부를 무상으로 이용하게 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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