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119 거짓·비응급 신고 저감대책 마련

전지혜 2023. 5. 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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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가 응급환자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거짓 신고에 적극 대응하고 비응급 환자 출동을 줄이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응급환자인 경우 구급 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소방본부는 거짓 신고가 명확한 경우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도록 하고, 처벌 규정을 알리고 비응급환자의 이용 자제를 당부하는 등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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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가 응급환자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거짓 신고에 적극 대응하고 비응급 환자 출동을 줄이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119구급대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응급환자인 경우 구급 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구급 상황을 거짓으로 알린 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소방본부는 거짓 신고가 명확한 경우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도록 하고, 처벌 규정을 알리고 비응급환자의 이용 자제를 당부하는 등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정말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스스로 병원을 찾거나 상황실에 근무하는 구급상황관리사 또는 지도의사에게 의료 상담을 받는 등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여행 외국인 안전을 위한 민·경 합동 순찰·캠페인

(제주=연합뉴스) 제주경찰청은 1일 저녁 제주시 동문시장, 누웨모루거리, 이중섭거리 등에서 제주를 여행하는 외국인 안전을 위한 민·경 합동 순찰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여행 외국인 안전을 위한 민·경 합동 순찰·캠페인 [제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캠페인은 중국 노동절 등을 맞아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최근 외국인 범죄 발생으로 인한 도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제주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와 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외국인 자율방범대, JSW제주신화월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유흥가와 관광지 등에서 범죄 예방 순찰을 하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법질서 규정과 범죄 피해 시 대처 요령 등이 기재된 전단을 배포했다.

또한 JSW제주신화월드 측은 향후 외국인 자율방범대에 순찰 모자, 야광 조끼, 점퍼 등 순찰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신화월드 시설 일부를 무상으로 이용하게 해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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