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정국, 영화관에 간 방탄소년단[Oh!쎈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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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영화관에 갔다.
멤버별로 친분이 있는 배우나 감독의 초대로 참석하게 됐던 것.
그런가 하면 지난해 8월 2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의 VIP 시사회에는 멤버 진(김석진)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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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화관에 갔다. 멤버별로 친분이 있는 배우나 감독의 초대로 참석하게 됐던 것. 멤버들은 극장 내 무대에 올라 짤막하게 인사만 했을 뿐인데 이튿날까지 관심을 모았다. 예상컨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무대인사의 주최자가 될 날이 머지않은 듯하다.
“RM 네 덕을 보고 싶다”는 장항준 감독의 말 한마디에 RM(김남준)은 의리를 보여줬다. RM은 지난달 3일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의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장항준 감독은 RM의 VIP 시사회 참석과 관련해 “너무 감사했다. 술자리에서 얘기를 꺼냈는데 진짜로 와 줬다. 그때는 ‘오겠다’고만 했는데 제가 자꾸 조르면 역효과가 날 거 같아서 그냥 기다렸다. 근데 오셔서 너무 좋았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장 감독은 “RM은 신뢰감이 있는 스타일이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한 마디 한 마디가 신중하고 무게감이 있는 거 같다”면서 “그날 저한테 인사하고 중간에 가실 줄 알았는데 뒤풀이 장소까지 오셔서 인사해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24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의 VIP 시사회에는 뷔(김태형)와 정국(전정국)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뷔가 ‘우가팸’ 박서준과 절친한 사이라서 정국과 함께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우가팸 멤버인 배우 최우식, 박형식도 합류해 눈길을 모았다. 뷔와 정국은 영화관을 찾은 팬들의 환호성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서준이 형 파이팅”,“재미있게 보다가 가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앞서 뷔는 지난해 6월 2일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VIP 시사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던 바. 배우 강동원과의 친분 덕분이었다.
뷔는 가수 박효신에게 '거창고 출신' 강동원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후 뷔가 강동원과도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슈가(민윤기)는 올 2월 27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의 VIP 시사회 포토월에 섰다. ‘대외비’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과 인연을 맺었기 때문이었다.
슈가의 고향은 대구인데 경북 봉화 출신인 이성민이 10여 년간 대구에서 극단 생활을 했다는 이력이 있다. 또한 이성민이 개봉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 슈취타에 출연하면서 슈가와 친분을 쌓았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8월 2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의 VIP 시사회에는 멤버 진(김석진)이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날 “파이팅 헌트!”라고 적은 종이를 꺼내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헌트’의 배우 정우성과 진은 서로를 가리켜 각각 ‘진 회장’, ‘정 회장’으로 부르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진은 같은 해 7월 2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의 VIP 시사회에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남길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라고 털어놓았던 진에 대해 김남길은 “그런 말을 들어서 그런지 더 눈과 마음이 간다”고 ‘비상선언’의 VIP 시사회에 그를 초대했던 것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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