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투어 300승했지만 "클레이코트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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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ATP1000 마드리드오픈 3회전에서 동료 알렉산더 세브첸코에게 4-6 6-1 7-5로 역전승하며 이 대회 첫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 초 3주 연속 투어 우승을 하는 등 하드코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메드베데프는 번번이 클레이코트를 싫어한다고 밝혔는데 이날도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경기 내용에 대해 메드베데프는 "가장 싫어하는 클레이코트에서 싸우는 것이 괴롭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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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ATP1000 마드리드오픈 3회전에서 동료 알렉산더 세브첸코에게 4-6 6-1 7-5로 역전승하며 이 대회 첫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 초 3주 연속 투어 우승을 하는 등 하드코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메드베데프는 번번이 클레이코트를 싫어한다고 밝혔는데 이날도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메드베데프는 오프닝게임부터 연속 4게임을 잃으면서 1세트를 4-6으로 내주었다. 마음을 바꿔 임한 2세트에서는 타고난 끈질긴 수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5게임을 연달아 빼앗아 세트올을 만들었다.
파이널 세트는 서로 브레이크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11번째 게임에서 천금같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메드베데프가 2시간42분 만에 셰브첸코를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메드베데프는 투어 300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온코트 인터뷰에서 "그는 좋은 플레이를 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플레이를 하면 랭킹은 올라갈 것이다. 이전에 함께 연습한 적이 있고, 그가 매우 좋은 플레이를 할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오늘은 (어떻게든) 그를 이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후 경기 내용에 대해 메드베데프는 "가장 싫어하는 클레이코트에서 싸우는 것이 괴롭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클레이 코트에서는 어떤 이유에서든 경기가 힘들다. 코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익숙해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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