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원클럽맨’ 신태용 “인도네시아에도 K리그 홍보해, 명예의전당은 가문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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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의 원클럽맨이자 전설적인 미드필더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명예의전당에 헌액되며 활짝 웃었다.
성남의 원클럽맨이자 레전드인 신태용 감독은 "두 아들이 헌액자로 추천해줘 고맙다. 인도네시아에서 K리그 홍보를 하고 있다. 월드컵 10회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도 설명했다. K리그 선수들의 정신력도 인도네시아보다 강하다고 있다. 국가대표보다 K리그에서 많이 뛰고 이름을 날려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K리그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나를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들께도 감사하다.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만들어준 동료에게 감사하다. 성남의 원클럽맨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K리그가 더 발전하고 시상식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 후배들도 K리그를 위해 노력했으면 하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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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동, 박건도 기자] 성남FC의 원클럽맨이자 전설적인 미드필더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이 명예의전당에 헌액되며 활짝 웃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 그랜드볼룸에서 K리그 명예의전당 초대 헌액자 여섯 명에 대한 헌액식을 진행했다.
성남의 원클럽맨이자 레전드인 신태용 감독은 “두 아들이 헌액자로 추천해줘 고맙다. 인도네시아에서 K리그 홍보를 하고 있다. 월드컵 10회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도 설명했다. K리그 선수들의 정신력도 인도네시아보다 강하다고 있다. 국가대표보다 K리그에서 많이 뛰고 이름을 날려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같다. K리그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나를 위해 애써주신 감독님들께도 감사하다.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만들어준 동료에게 감사하다. 성남의 원클럽맨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이 있다. K리그가 더 발전하고 시상식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 후배들도 K리그를 위해 노력했으면 하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의 추천인으로는 현재 K리그에서 뛰는 신재원(성남), 신재혁(안산) 형제가 나섰다. 둘째 신재혁은 “아버지의 통산 득점이 99골이라 아쉬워 하실 것 같다. 100번째 골을 필드골로 넣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이 있었다고 들었다. 나는 페널티킥 기회가 오면 절대 피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예의전당 선수 부문에는 올해 K리그 40주년을 기념해 10년 단위 각 세대별로 15명씩의 후보군이 추려졌다. 이들을 대상으로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 구단 대표 및 감독 투표, 선정위원회 투표가 각 25%씩 반영되어 최종 4명의 헌액자가 결정됐다. 지도자 부문과 공헌자 부문에서는 선정위원회의 내부 토론을 거쳐 각 1명씩의 헌액자가 결정됐다.
4세대 이동국을 시작으로 신태용 감독이 두 번째로 명예의전당 트로피를 받았다. 이어 2세대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과 1세대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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