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부산, 올해도 뜨거울까?...22개국 146개 갤러리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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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아트페어로 등극한 '아트부산 2023'이 오는 4일 개막한다.
지난해 행사는 10만 여명이 방문, 746억 원어치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자랑했다.
참여 갤러리의 대표 작품들을 보여주는 '메인(Main)'을 필두로, 특별전인 '커넥트·CONNECT'에는 올해 국내외 작가와 갤러리·기관이 참여해 모두 12개의 전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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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일 부산 벡스코서 VIP대상 개막
작년 10만 명 관람 746억치 매출
(사)아트쇼부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내 3대 아트페어로 등극한 ‘아트부산 2023’이 오는 4일 개막한다. 지난해 행사는 10만 여명이 방문, 746억 원어치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자랑했다.
올해는 세계 22개국 146개 갤러리가 채비를 마쳤다. 4일 VIP 대상의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5~7일까지 열린다.
(사)아트쇼부산은 전시 규모도 프로그램도 더 풍성해졌다고 밝혔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에서 펼치는 이번 행사는 타데우스 로팍, 페레스 프로젝트, 레이지 마이크 등 35개의 해외 갤러리가 참가, 역대 최대 규모와 다양한 국가의 부스를 선보인다.
참여 갤러리의 대표 작품들을 보여주는 ‘메인(Main)’을 필두로, 특별전인 ‘커넥트·CONNECT’에는 올해 국내외 작가와 갤러리·기관이 참여해 모두 12개의 전시를 마련했다. 또 미술시장과 신기술의 집합점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컨버세이션스(Conversations)’ 등 다방면으로 미술을 소개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에는 권하형·박한샘·서인혜·장건율·황원해 등 5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도시의 초상’이라는 주제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주목된다. 오픈AI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시 해설 서비스 ‘챗도슨트’로 아트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 갤러리와 작가·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 아트위크(Busan Art Week)’도 신설됐다. 지역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 로컬 브랜드와 협업해 ‘부산과 부산미술을 같이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부산 아트위크는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했다. 행사기간 주요 장소를 순회하는 아트버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아트부산은 국내 대표 프리미엄 아트페어로 매년 5월, 역대급 매출로 국내 미술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손영희 아트부산 이사장은 "한국 아트마켓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꿈꾸는 글로벌 아트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아트부산은 글로벌 미술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 하이엔드 브랜드들과의 협업, 컬렉터 멤버십 운영 등 확장 가능성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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