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캠핑·생활용품 공유센터 시범운영

의견 수렴 후 6월부터 본격 운영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하남3지구에 자리한 광산공유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광산공유센터는 공간, 물품, 재능 등 다양한 공유활동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거점이다.

1층에는 만남의 광장과 마을회관이 조성됐다. 2층에는 물품공유실, 공유체험실, 3층에는 공유 부엌, 재능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서 공유할 수 있는 물품은 캠핑, 생활용품, 소형운동기구, 어린이 장난감 등 총 119종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센터 운영기관을 모집한 뒤 6월부터 공간 공유와 물품 대여, 프로그램 등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정식 운영 전까지는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2일 "의견수렴을 통해 안정적 운영과 지역 내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센터 운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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