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함께 뛰는 K리그

서재원 기자 2023. 5. 2.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이 2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서울 풀만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은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 지원, 통합축구 대회 유니파이드컵 개최, 통합축구 올스타전 개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사회적기업 '하나파워온', '하나소셜벤처'와 연계하여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
2일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함께 진행된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발대식에 참석한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 발대식이 2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서울 풀만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는 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이 2020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시즌1, 2에서 이동 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 지도를 제공해 그들의 관람 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시즌3에서는 스포츠 관람을 간접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애인을 직접 스포츠에 참여시켜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연맹과 하나금융그룹은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 시즌3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 지원, 통합축구 대회 유니파이드컵 개최, 통합축구 올스타전 개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사회적기업 ‘하나파워온’, ‘하나소셜벤처’와 연계하여 장애인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발달장애 전문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연맹 권오갑 총재,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해 ‘하나 어울림 축구장’의 시작을 알렸다.

권오갑 연맹 총재는 “K리그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년간 이동 약자를 위한 경기장 안내 지도를 함께 제작하며 사회적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로 그 노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