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락과 팝의 만남 '조선 팝 상설공연'…전주서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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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축제인 '2023 전주 조선 팝 상설공연'을 오는 26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조선 팝은 전통음악을 팝과 혼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전주시가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축제로 기획해 매년 열고 있다.
시는 축제에 앞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도 조선팝 공연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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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축제인 '2023 전주 조선 팝 상설공연'을 오는 26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조선 팝은 전통음악을 팝과 혼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전주시가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축제로 기획해 매년 열고 있다.
올해 축제는 6월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기지제 수변공원과 풍패지관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노래,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egyouth16@daum.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축제에 앞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도 조선팝 공연을 선사한다.
하반기에는 축제를 전국 규모로 키워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정명희 관광정책과장은 "조선팝의 도시 전주에서 다채로운 조선팝의 매력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면서 "열정과 흥이 넘치는 조선팝 예술인들의 많은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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