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존재, 이강인 토트넘 영입전에 크나큰 도움" 韓 EPL 듀오 탄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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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구애를 받고 있는 이강인(22·마요르카). 대표팀 선배 손흥민(31)의 존재감이 그를 잉글랜드로 이끌게 될까.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존재는 이강인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전날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이강인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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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존재는 이강인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도록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전날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이강인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는데, 여기서 함께 언급된 토트넘이 치고 나간 것이다.
이강인은 최근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헤타페와 홈경기에서는 후반 11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면서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어 2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도 후반 13분 왼발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리그 10번째 공격포인트(6골 4도움)를 기록한 건 덤이었다.
빼어난 활약 속에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월 리그 이달의 선수 후보 7인에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2022~2023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 46인에도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 이렇듯 이강인은 리그에서 주목받는 선수로 올라섰다.
이강인 영입전에서 토트넘은 몇 가지 우위점이 있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한다면, 3000만 유로(약 441억 원)의 몸값을 지불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고 오히려 아틀레티코보다 더 많은 연봉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아틀레티코에 비해 토트넘은 그럴 필요도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여기에 손흥민의 존재는 이강인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춘 손흥민과 이강인은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낯선 팀보다는 국가대표에서 함께 뛴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이 적응하기에는 더 수월할 전망이다. 이에 스퍼스 웹 역시 "손흥민이 있어 아틀레티코 대신 토트넘으로 이적하도록 설득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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