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민원 서비스 강화 "민원전화, 연결 없이 바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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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의 전자민원창구가 전면 재구성되고, 민원전화도 연결 없이 바로 통화되는 등 민원 서비스가 확 달라질 전망이다.
폭언·폭행으로 인한 공무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실에 CCTV, 비상벨, 투명가림막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대전교육청 오광열 행정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된 문서의 공개를 더욱 확대해 신뢰받는 교육청으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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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공개율, 75%에서 85%까지 끌어올린다
대전시교육청의 전자민원창구가 전면 재구성되고, 민원전화도 연결 없이 바로 통화되는 등 민원 서비스가 확 달라질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2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의 민원 서비스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교육청 누리집의 전자민원창구를 개편한다. 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을 민원인이 주로 사용하는 교육제증명 발급과 민원신고센터 메뉴를 중심으로 전면 재구성한다.
전화민원 이용 편의를 위해 대표전화 자동응답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대표전화 사전안내 서비스'와 '문자콜백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수인 관련 민원과 반복 민원은 민원조정위원회에서 연 1회 정기적으로 심의하고, 인허가 민원이 거부되는 경우 이의 신청 등 구제 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한다. 민원시스템의 사용자 권한은 담당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하고, 민감한 민원은 내부 비공개 설정을 의무화해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에도 나선다. 장애인, 노약자 등 민원취약계층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움 호출벨과 아름다운 배려창구를 설치・운영하고, 민원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경우 구술대필과 원스톱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언·폭행으로 인한 공무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민원실에 CCTV, 비상벨, 투명가림막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는 웨어러블캠, 삼단봉, 안전가스총 등의 안전보호장비를 지급한다.
또 교육청 전 직원과 일선 학교 민원담당공무원의 민원응대 수준 향상을 위해 소통과 배려의 민원응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대전시교육청은 국장급 이상 결재문서 4건 중 3건이 공개되는 수준인 원문정보공개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매년 학부모 만족도 조사, 홈페이지 최다검색어, 정보공개 다수 청구된 정보 등 고객의 수요를 분석해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더욱 확대한다. 지난해 시교육청 홈페이지 최다검색어는 '교육공무직', '검정고시'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 오광열 행정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된 문서의 공개를 더욱 확대해 신뢰받는 교육청으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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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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