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주민등록인구 5개월만 증가세 전환

제주=나요안 기자 2023. 5. 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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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는 제주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인구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인구는 67만 7115명으로 전월 대비 84명 증가했다.

전국 주민등록인구는 5140만 8155명으로 전월 대비 6126명 감소했으며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를 포함한 6개 시도의 인구가 증가했다.

세대수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31만 2612세대로 전월 대비 286세대 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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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67만7115명…전월 대비 84명 증가
제주도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인구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는 제주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인구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2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인구는 67만 7115명으로 전월 대비 84명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말 전월 대비 49명 증가 이후 매달 감소 추세를 보인지 5개월 만이다.

제주도에 주소를 둔 주민등록인구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 행정시 별로 제주시 49만 2635명, 서귀포시 18만 4480명으로 양 행정시 모두 전월 대비 42명 증가했다.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시는 아라동(93명↑), 서귀포시는 표선면(39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민등록인구는 5140만 8155명으로 전월 대비 6126명 감소했으며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를 포함한 6개 시도의 인구가 증가했다. 세대수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31만 2612세대로 전월 대비 286세대 가 증가했다.

세대원수별 세대수의 경우 전체 세대 중 1인 세대의 비율이 42.8%, 2인 세대가 23.5%로 1·2인 세대가 전체 세대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3인 세대 15.7%, 4인 이상 세대는 18.0%로 조사됐다.

특히, 1인 세대는 2021년 4월 12만 6466세대에서 지난달 말기준 13만 3693세대로 7227세대(5.7%) 증가했다.

허문정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 지자체의 인구 자연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청년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저출산 해결, 생산연령인구 확충,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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