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자기술 혁신연구센터' 유치 나서

핵심요약

국비 500억원 규모, 양자 기술 국내 핵심거점 구축
대학 특성화 분야 연구역량, 인적 자원 활용 세계적 대표연구소 구축

강원도가 양자정보기술 국내 기초연구 핵심거점 구축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혁신연구센터(IRC) 유치에 나선다.

1, 2차 평가를 거쳐 8월 선정 대상을 확정할 IRC사업은 국가전략기술을 대상으로 대학의 특성화 분야 연구역량과 인적자원을 지속가능한 연구기관 체계로 집적해 세계적인 대표 연구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강원도는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한림대를 중심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고려대, 연세대 등에 소속된 양자분야 전문가들을 공동연구진으로 구성해 '양자컴퓨팅 개방형 국가연구플랫폼 구축'을 공모 신청했다.

국내외 공동연구 및 자문을 위해 서울대, 성균관대, 고등과학원, IBM 등의 전문 연구자들를 자문그룹으로 구성하고 SKT·IDQ컨소시엄, 네이버클라우드, 더존비즈온, 아이팝, 이와이엘 등이 양자정보기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계획을 세웠다.

IRC를 유치하면 양자연구기반을 구축하고 기술이전 및 산업화를 통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그 동안 진행해온 강원 양자 정보기술 생태계 조성 및 원천기술 확보, 산업화 기반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그 동안 강원도가 무선양자중계플랫폼 공동연구, 국제포럼 개최 등 양자분야에 많은 노력을 한 만큼 양자정보기술 혁신연구센터 유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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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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