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차즈기 기술이전으로 첫 경상기술료 7,400만원 확보

고익수 2023. 5. 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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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코맥스바이오(주)에 차즈기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기술을 이전한 지 6년 만에 기업 매출에 따라 일정 비율 금액을 기술이전 기관에 지급하는 경상기술료 7,400만 원을 처음으로 확보했습니다.

또 천연물 기업의 안정적 원물 확보와 도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차즈기 계약재배를 시작해 지난해 30만 평 규모로 약 60톤을 수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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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즈기 사진 : 연합뉴스 
전라남도는 코맥스바이오(주)에 차즈기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기술을 이전한 지 6년 만에 기업 매출에 따라 일정 비율 금액을 기술이전 기관에 지급하는 경상기술료 7,400만 원을 처음으로 확보했습니다.

전남 대표 특산자원인 차즈기는 깻잎과 비슷한 모양으로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눈 모양체 탄력성을 증가시켜 피로도 경감과 노화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전남도는 이 같은 효능에 주목해 2010년 기능성 연구를 시작으로 2017년 코스맥스바이오㈜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습니다.

2019년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을 거쳐 2021년부터 눈엔 차즈기·눈피로엔 차즈기 스틱젤리·눈피로엔 차즈기 포커스업 등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습니다.

또 천연물 기업의 안정적 원물 확보와 도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차즈기 계약재배를 시작해 지난해 30만 평 규모로 약 60톤을 수매했습니다.

차즈기는 벼농사보다 2배 이상 수익성이 높아 농가 효자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차즈기 이외에도 멀꿀·모새나무·뜰보리수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도내 전체로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최초 경상기술료 확보는 본격적인 천연물 산업 성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경상기술료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천연물기업, 연구기관, 재배농가가 상생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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