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계, 휴진 자제해 달라" 강력 요청…비상체계 점검

강승지 기자 2023. 5.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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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의료인면허취소법)으로 촉발된 보건의료계의 총파업을 두고 보건복지부가 2일 "의료현장을 지켜달라. 휴진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연가투쟁 및 부분휴진 관련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민수 차관은 "보건의료인 여러분들께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현장을 지켜달라"고 당부하면서 "휴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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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 개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2023.4.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의료인면허취소법)으로 촉발된 보건의료계의 총파업을 두고 보건복지부가 2일 "의료현장을 지켜달라. 휴진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연가투쟁 및 부분휴진 관련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3일로 예정된 의료연대의 연가투쟁 및 의료기관 부분휴진으로 인해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 진료현황과 위기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기관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복지부는 △빈틈없는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원활한 지방의료원·보건소·보건지소 진료 시행 등을 통해 차질없이 환자 진료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박민수 차관은 "보건의료인 여러분들께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현장을 지켜달라"고 당부하면서 "휴진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자체는 진료 공백이나 국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내 기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기관에서도 일반환자 진료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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