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중일 협력, 세계 경제의 빠르고 지속 가능한 회복 엔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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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협력이 세계 경제의 빠르고 지속 가능한 회복의 엔진이 될 수 있다"고 2일 말했다.
추 부총리는 "한·중·일 3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상호 존중과 호혜의 정신으로 협력한다면 직면한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국과 아세안, 전 세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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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중·일 3국이 전 세계 경제에서 20%를 차지하고 아세안+ 지역에서는 80%에 달한다”면서 “세계 경제가 중요한 변곡점에 있는 상황에서 한·중·일 3국의 협력은 한국과 중국, 일본 각 국가와 아세안+3 지역,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이를 위한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3월에 2019년 이후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 다시 가동해 역내 평화와 발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며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가 다양한 이슈를 허심탄회하게 짚고 3국 협력을 광범위하고 깊이 있게 만들 중요한 계기라 굳게 믿는다”고 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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