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x블랙핑크 제니, 美 멧갈라 빛낸 ★

김하영 기자 2023. 5. 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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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왼쪽)과 블랙핑크 제니가 한 카메라에 잡혔다. 트위터 제공



배우 송혜교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미국에서 마주했다.

두 사람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세계 최대 패션 자선행사 2023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했다. 올해의 테마는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이며 페넬로페 크루즈, 미카엘라 코엘, 로저 페더러,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셀럽들이 의장을 맡았다.

멧 갈라는 매년 영화, TV 그리고 음악 전반에 걸친 스타들을 초빙한다. 올해는 송혜교와 제니를 비롯해 카디비, 도자캣, 빌리 아일리시,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 킴 카다시안, 니콜 키드먼, 제니퍼 로페즈,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마고 로비, 앤 해서웨이 등 다양한 스타들이 멧 갈라를 빛냈다.

송혜교와 제니가 올해 멧 갈라에 참석하면서 3년 연속으로 한국인이 이곳을 방문하게 됐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곳에서 만남을 가지면서 인증샷으로 셀카를 담았다.

멧 갈라에 참석한 송혜교(왼쪽)와 블랙핑크 제니의 모습. 게티이미지 갈무리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멧 갈라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 송혜교는 히메컷으로 변신해 아름다운 외모를 부각시켰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참석한 송혜교는 최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하는 제니는 최근 2023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블랙핑크 멤버로 K팝 최초 헤드라이너로서 무대를 꾸렸다. 그리고 HBO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했다. 해당 작품은 오는 15일부터 27일 열리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초로 상영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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